4월 8일, 많은 가족분들이 농장텃밭에 다녀가셨습니다.
부지런히 일주일에도 여러번 발걸음하시는 분부터 퇴근하시고
아이들과 다녀가시는 분들까지... 여러가족분들이 다녀가시고
건강한 땀방울 덕분에 주말농장도 봄기운이 가득합니다. :)
일하는 중간중간 텃밭의 이곳저곳의 모습을 담는데 재미가 들렸습니다.
비록 사진사 실력은 별로지만, 텃밭에 농장가족분들 모습이 더해지면
자연스럽게 어딘가에라도 담아두고 싶어집니다.
언뜻보면 비슷비슷한 것 같아도 텃밭은 가족여러분들의
애정과 관심, 땀방울에 비례해 매일 조금씩 변모해갑니다.
지난 주말에 내린 비로 땅이 촉촉합니다. 비온 뒤 땅이
수분을 머금었을 때 고랑과 두둑을 튼튼히 손보면 좋답니다.
비닐멀칭 후 꼼꼼히 갈무리 해 놓으신 모습 :)
큰 삽질 한번이 열번의 부지런한 호미질만 못합니다.
바쁜 일상에도 부지런히 다녀가시고 농사를 즐기시는
농장가족분들 모습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낍니다. :)
각자의 다양한 꿈이 머무는 텃밭풍경은 또 다른 인생 공부입니다.
웅자도 이제 농장생활에 많이 적응된 모습입니다.
혹여나 가족분들 텃밭을 지나다니며 놀다가 밭을 헤집어놓거나
길에 오가는 차들에 다칠까싶어 종일 묶어놓아 미안하네요.
가끔씩 잠깐동안 풀어놓고 뛰어놀게 해주곤 합니다. :)
쓰다듬어주면 많이 좋아라합니다. 웅자 이뻐해주세요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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